제1금융권인 은행을 비롯한 제도권금융 뿐 아니라 정부의 정책서민금융 지원마저도 받기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평균금리 414%에 해당하는 불법사금융 피해에 노출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런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당일 즉시 지급되는 금융상품이 출시되었습니다. 공급 규모가 한정되어 조기 소진될 우려가 있으니 지원대상과 신청기간을 확인하시어 빨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상품명
서민금융진흥원 소액생계비대출
지원대상
* 만 19세 이상 성인
* 신용평점 하위 20%(KCB 기준 700점, NICE 기준 744점 이하)
* 연소득 3,500만원 이하
* 연체자 및 소득증빙 확인이 어려운 분들도 포함하여 지원
대출한도
* 최대 100만원 이내
* 최초이용 시 50만원, 6개월 이후 50만원 추가대출
* 의료, 주거, 교육비 등 특정용도의 경우 최초이용 시 최대 100만원 한도 내 가능
금액이 작아보일 수 있습니다. 한정된 재원 하에서 보다 많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0만원 한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구제대출이 통상 50~60만원 내외이고, 온라인 대부광고 사이트의 대출 최빈값이 40만원인 점을 감안하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될 금액이라고 생각됩니다.
대출금리
* 연15.9%
* 금융교육 이수 시 0.5%p 인하
* 이자 성실나부 6개월마다 2차례에 걸쳐 3%p 인하
* 최종적으로 최저 연 9.4%로 인하
이자가 자칫 높아보일 수 있지만 연간 수백%의 이자를 부담하는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저축은행 등 2금융권 및 대부업 평균금리(15% 내외), 서민금융진흥원이 100% 보증하고 수요가 높은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의 금리(15.9%)를 감안했을 때, 높은 금리라고 보기엔 어려울거 같습니다.
상환방법
* 1년 만기일시상환
* 이자 성실납부 후 최장 4년까지 만기연장이 가능
신청기간 및 신청절차
(3.22. 9시부터) 온라인 예약(sloan.kinfa.or.kr) 및 전화 예약(국번없이 1397)
* 주단위 예약제로 시작되었으나 예약 시작 당일(3.22.) 16시경 다음주 예약이 마감되어 향후 4주 간 사전예약으로 변경되었습니다.
(3.27. 9시부터)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46개)에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상담 후 지원
* 센터를 방문하여 대출상담 시 신분증과 본인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직접방문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긴급생계비대출은 대출뿐만 아니라 채무조정, 복지 및 취업 등 다양한 자활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종합상담을 제공합니다. 이런 복합지원을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만큼 100만원이 급하게 필요한 분이라면 지원 받을 수 있는 다른 복지제도에 대해 상담받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위치
서울(6개): 강남구, 양천구, 광진구, 관악구, 노원구, 중구(중앙)
경기·인천(13개): 부천, 수원, 성남, 고양, 안양, 안산, 의정부, 인천 남동구(인천), 인천 계양구, 하남, 김포, 평택, 구리
경상(10개): 부산 연제구(부산), 부산 사상구, 부산 수영구, 대구 중구(대구), 대구 달서구(서대구), 울산 남구(울산), 창원 성산구, 포항 북구, 구미, 경주
호남(7개): 광주 동구(광주), 광주 북구(북광주), 무안(목포), 순천, 전주, 익산, 군산
충청(5개): 대전 중구(대전), 천안, 홍성, 청주, 당진
강원(4개): 춘천, 강릉, 원주, 속초
제주(1개): 제주 제주시
전구 46개 센터에서 상담을 합니다. 서민금융지원센터 방문을 하실 수 없으면 긴급생계비대출도 받지 못합니다. 지역을 확인하시고 일정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주의안내
최근 정책서민금융을 사칭한 문자메세지나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소액생계비대출을 주관하는 서민금융진흥원은 문자로 "긴급생계비대출" 신청안내를 하지 않습니다. 사전예약은 서민금융진흥원 앱 및 홈페이지와 1397 서민금융콜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정부 지원이라는 신뢰와 함께 이용자들의 조급함을 유도하고, 간편절차를 강조하여 많은 피해자를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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